느긋함의 상징 개복치 ( 만보 ), 그리고 유일한 천적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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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기다 만것같은 물고기의 이름은 개복치 입니다. 


흔히 말하는 물고기의 아름다운 유선형은 어따가 팔아먹었는지 찾아 볼수도 없고, 


대놓고 말하면 물고기를 반으로 잘라서 대가리 부분만 둥둥 떠다니는 그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재빠른 움직임은 불가능해서 


먹이를 먹을때도 입주위로 모여든 플랑크톤이나 해파리 종류만 냠냠 먹고 사는 녀석이지요.


재빨리 움직이지도 못하는 녀석이 아직까지 멸종되지 않고 어떻게 살아남아 있나 참 의외일 따름입니다만,


그 이유가 맛이 없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무맛 ( 무우가 아니라 아무맛도 안난다는 겁니다 )입니다.


게다가 껍질은 또 무지하게 두껍기 때문에 다른 포식자가 물더라도 이빨도 잘 안들어가는 정도입니다.


... 


따라서, 바다생물임에도 바다에는 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맛이 없으면 양념장으로 먹는다는 이 투철한 식성 때문에 개복치는 귀한 식재료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ㅋㅋ


나무위키에 보니 먹는 방법도 자세히 설명해 놓았네요


어류 중에서도 외피가 매우 질긴 편이라, 손도끼, 톱 등을 이용하여 절단하고, 아주 예리한 칼로 겨우 손질할 수 있을 정도이다. 


개복치의 껍질은 감칠맛과 식감이 매우 뛰어나며, 포항 지역에서는 껍질 아래 붙어있는 지방층과 함께 수육처럼 먹거나, 묵처럼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한국인의 밥상의 최불암 씨가 이 개복치 묵을 맛보았는데, '얼음보다 맛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맛이 나질 않는다고 했는데, 이는 '못 먹는 음식'이 아니라 무미(無味)를 뜻한다. 생긴 것도 새하얀 묵처럼 생겼다. 포항에서도 흔한 음식은 아니다. 오히려 행사 때 장터 열리면 가끔 팔고 있는 고래고기(실제로는 아마도 돌고래 고기)보다 보기 힘들지도? 먹어본 사람들의 의견은 서술된 바와 같이 밍밍한 묵 같다고 한다. 즉 생선 자체의 맛보다는 쫄깃한 식감과 양념장 맛(…)으로 먹는 생선으로 볼 수 있다. 껍데기는 예식장, 장례식장 등에서 별미로, 아가미는 국거리로 쓰인다. 살을 삶아 단단하게 굳힌 뒤 매운 양념과 야채를 더해 볶음으로 해먹거나 묵처럼 먹는다. 부드러운 살은 매운탕감으로도 쓰인다. 물회로도 먹는 등, 흔히 먹어볼 수 없는 음식이라 해도 생선으로 할 수 있는 조리법은 대부분 쓰는 모양이다. 살은 참치보다 기름이 많다고 하며 등을 쪼개면 나오는 흰색의 창자가 별미. 미스터 초밥왕에서는 기름이 너무 많아 일반적인 칼이 미끄러져 면도칼과 손도끼로 잘라내는 기행이 나왔을 정도다. 영도에서는 전기톱으로 자른다.


나무위키 링크 : https://namu.wiki/w/%EA%B0%9C%EB%B3%B5%EC%B9%98


원래 성체는 4m정도까지 자란다고 하니 상당한 대형 어종이며, 알을 가장 많이 낳는 어종이기도 합니다.


중층의 바다에서 주로 살지만, 날씨가 좋고 햇볕이 좋은 날이면 수면으로 올라와 옆으로 누워 파도에 몸을 맡기고 둥실둥실 떠다니다가 배와 부딪치기도 하는 아주 태평한 녀석입니다.


Ps. 그냥 호기심에 써봤는데, 한번 기회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ㅎㅎ



P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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