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피와 시나몬의 차이점 : 계피 말고 시나몬 주세요?



좋은 글이 있어서 포스트와 내용 일부를 소개합니다.


Beverage Academy : http://beverageacademy.co.kr/


뜬금없이 사이트 홍보가 아니라 회사 소개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베버리지 아카데미는 음료를 이야기합니다. 3대 음료라 불리는 커피, 술, 차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와 관련된 모든 것을 다룹니다. 어느 한 분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근원에서부터 실제 활용법까지 깊이 있는 관점을 견지합니다.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음료시장에서 토탈 음료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이러한 인식 없이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한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음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기 위해선 재료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한 탄탄한 지식이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토탈 음료에 대한 지식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국내는 물론이고 외국의 교육기관이나 관련 서적을 찾아봐도 레시피 이상의 노하우를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온라인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마 검색되는 정보들은 출처가 불분명 하거나 객관적인 확인도 없이 작성돈 것이 대부분입니다. 분별 없이 마구잡이로 공유되는 이러한 잘못된 정보들은, 음료에 대한 오해를 만들고 토탈 음료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잘못된 이정표들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길을 잃을 수밖에 없습니다.


베버리지 아카데미는 음료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다양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여러 재료에 대한 근원과 특성을 탐구하며, 인사이트를 넓히고 있습니다. 재료를 알고 활용법을 알면 만들지 못할 음료가 없습니다. 저희 베버리지 아카데미는 여러분을 토탈 음료라는 목적지까지 정확하고 올바르게 안내하는 이정표가 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성향상 공부하시는 분들을 사랑하는데, 패기가 쩌시는 분이 계시는 사이트입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러 잼나는 얘기가 있나 살펴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네요.




한때, 인터넷을 달궜던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계피 말고 시나몬 주세요'


'....... 그게... 같은거...'


'아니에요'


그런데, 웃긴건 어차피 영어 번역 자체가 계피=시나몬 이었기 때문에, 이 대화는 금새 된장녀, 김치녀의 기준이 되어 버릴 정도가 됩니다.


운이 안좋았던게, 스타벅스 뉴요커 -_- 를 꿈꾸던 된장녀가 한창 이슈로 두들겨 맞고 있을 때였거든요


결국 '진상'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해버리는 결과를 불러옵니다.



하지만, 몇 년 후 '사실은 그게 아니다. 진짜로 계피와 시나몬은 다른 종이다' 라는 말이 돌았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역시나 사전적인 의미에 그칠 뿐... 현실과는 다르더군요



참조 본문을 조금 인용하면



한편, 정말 재미 있는 부분은 지금부터다. 국립산업자원관에서 2014년 후원한 ‘산업별 수입대체 생물자원 근연종 발굴’ 보고서(홍석표, 2014)에 의하면, 한국에 수입되는 계피(Cinnamomum 속)는 대부분 베트남 산이다. 2013년 통계에서는 베트남 계피가 2,127톤으로 전체 수입 물량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뒤이어 중국 계피가 49톤으로 15.7%를 차지하고 있다. 내용은 (여기) 참조. 서구인들의 구분대로 하면 국내 유통되는 계피 중 95.7%가 계피(cassia)이고, 그 중 대부분은 사이공 카시아(C. loureiroi)인 셈이다.


미국이라고 상황이 다를 리 없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베트남산 계피/시나몬 분말 제품은 대부분 1kg 기준 1만원 이하이지만, 아마존 등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실론 시나몬 분말은 대개 카시아 분말의 5~10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Yan-hong Wang(2013) 연구 역시 지난 5년 간 미국 본토에 수입된 시나몬의 90%가 인도네시아 카시아라고 밝히고 있다. 

어지간한 상업 제품에 들어간 시나몬은 죄 계피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시나몬과 계피가 다르다는 사실과 별개로, 한국에서 파우더 타입으로 판매되는 시나몬은 대부분 베트남산 계피(사이공 카시아)이니, 고급진 ‘시나몬롤’을 먹든 촌스럽게 ‘계피사탕’을 빨든 결국 같은 계피를 먹는 셈이고, 커피 위에 계피 말고 시나몬을 달라고 해 봤자 영어로 적힌 계피가 올라갈 뿐이라는 얘기다. 이러나 저러나 동네 카페에 가서 계피 말고 시나몬 달라는 건 결국 진상짓이다.


네... 그렇습니다.


요약하면 


   1. 시나몬과 계피는 다름


   2. 근데 한국에서는 계피가 전체 유통의 95%이상 차지 (계피, 시나몬 포함)


   3. 한국에서 계피 먹든 시나몬 먹든 똑같은 계피 먹음



원문 링크 : [베몬칼럼] 계피 논란에 종지부를 찍자!

http://beverageacademy.co.kr/archives/5443


Ps. 좀 허무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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