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다리의 미스터리 [ 개드립 펌 ]


길 자체는 고즈넉한 분위기의 오래된 다리지만

어떤 개든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1. 갑자기 안절부절못하며 코를 벌름거리고 킁킁거린다.

2. 불안이 심해지다가, 해당 지점에서 난간에 앞발을 올린 채 길게 짖는다.

3. 그리고 그대로 난간 너머 15m 아래로 뛰어내린다.

 

순종이든 잡종이든, 주인과 얼마나 오랜 시간을 보내왔든, 훈련을 얼마나 잘 받았든 간에

다리의 특정 지점에 다다르면 예외없이 같은 행동을 보인다.

때문에 이 길을 지날 때 애완견에게 반드시 목줄을 하라는 경고판이 붙어있다.

현재까지도 확실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추측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왕립 야생동물협회 데이비트 섹톤은 "개들이 뛰어내리는 이유는 핵잠수함의 소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버톤 교와 35km 떨어진 곳에 있는 '패슬래인 해군기지'의 핵잠수함은 보통 50~120db 사이의 소음을 발생시킨다”며 “사람보다 청각이 발달한 개들은 핵잠수함 소음에 자극받아 순간적으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을 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있다. 


리버풀 대학의 동물심리학 박사 데이비드 샌즈는 “개의 청각이 발달했어도 3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소음을 듣는 것을 불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 


데이비드 박사는 개들이 진짜 뛰어내린 이유는 ‘밍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밍크’는 족제비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하천, 호수와 같은 물가 가까운 곳에 사는 동물이다. 


실제로 ‘오버톤 교’ 오른쪽 편은 수풀이 우거지고 개울이 흐르고 있어 밍크가 살기 좋은 환경이다. 


샌즈 박사는 “수컷 밍크는 영역표시를 위해 악취가 나는 액체를 내뿜는데 후각이 예민한 개들이 이 냄새에 반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밍크, 다람쥐, 쥐의 배설물을 놓고 실험을 해보았더니 개 열 마리 중 일곱 마리가 밍크의 배설물 냄새에 반응했다. 


그러나 이 주장에도 허점은 있다. 



과거에 스코틀랜드에는 현재보다 밍크의 개체 수가 더 많았지만,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결국, 어느 전문가도 이러한 현상에 대해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했다. 


하지만 분명 다리에서 뛰어내린 개들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 번째, 지나가던 개들이 다리 앞에서 갑자기 멈춘 후, 허공을 향해 짖더니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다는 점. 


둘째, 개들이 뛰어내린 지점과 방향이 모두 똑같다는 점. (오버톤하우스 방향과 가까운 2/3지점, 오른쪽 난간을 통해서 뛰어내림)


셋째, 애완동물 중 오직 개만 뛰어 내린 것인데, 그 중에도 주둥이가 긴 리트리버와 콜리 종만 뛰어내렸다. (위 글에 오류가 있음)


이처럼 ‘오버톤 교’는 기이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면서 사람들에게는 ‘공포의 다리’ 또는 ‘죽음의 다리’로 불린다. 


여러 과학적인 추측들이 나와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개드립 - 스코틀랜드 다리의 미스터리 ( http://www.dogdrip.net/10810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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