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의 몰락을 지켜보며 미래를 기대한다. 차기정권의 대선주자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 선 세줄 요약.

다음 대통령이 야권에서 나온다면

1. 누가 대통령이 되든지 간에, 피의 군주가 되어야 할 것이다.

2. 그 다음 대통령이 비로소 본격적인 나라 구제에 들어갈 것이다.

3. 만약 다음 대선때도 한나라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대한민국은 침몰 할 것이다. 

벌써 아득히 옛날 이야기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명박 정부 이후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 될 당시의 기억들 말이지요. 시간상으로는 몇 년 되지도 않았는데,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고, 너무나 가슴아픈일들이 많았으며, 역대 최대의 비리천국인 정부였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박근혜가 당선 될 당시에는

'아, 이제 한나라당도 소재 고갈이구나. 더 이상은 인물이 없다는 것을 자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라는 생각과 더불어,

'그럼 이제 마지막이니까 한탕 크게 해 먹으려고 난리를 칠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만 꼴입니다.

어쨋든, 그간 터진 일들은 차근차근 정리해 보자고 생각하고 나니, 문득 얼마 전 가동에 들어갔던 '문재인 싱크탱크' 에서 보여주었던 문재인 전 대표님의 변신이 문득 기억에 남습니다.

왜일까요? 아마도 그간 제일 약점으로 평가 받았던 '뒷짐지고 방관하는 자세'를 벗어나

본격적으로 일명 팩트폭력을 시전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지지자들 중 능력있으신 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는 것 뿐만이 아니라, 

현 정부에 대한 불만, 즉, 부조리한 것이 대접받고, 정의로운 것이 핍박받는데 염증을 느낀 능력자분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다는 데 더욱 위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Ps. 박근혜가 잘 한것이 딱 하나 있는데.. 뭐냐면, 콘크리트 층을 자기 손으로 부셔버린것 입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만든 것이 유일한 업적입니다.

네, 명실공히 인지도 및 지지도 1위의 차기 대권 주자 이지요.

하지만, 팬이 많으면 자연히 안티팬도 많아지는 법.

이렇게 되지도 않은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지지는 하면서도 내심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

과연, 저 분이 모질게 칼을 휘두를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것 때문입니다.

아마, 후에 말씀드릴 이재명 시장님 지지자 분들이나 박원순 시장님 지지자 분들이 문재인 전 대표님을 비방하는 대표적인 이유가 아닌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난세에는 성군이 아니라 철혈의 군주나 간웅이 필요한 법이죠.

하지만, 이번 캠프가동 직후의 행보를 보니 걱정이 싹 날아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옆구리에 칼을 하나 차고 나오신 기분이 들더군요.

그걸 보면서... 당연한 거였겠지만, '약점을 최대로 모았다가 한순간에 약점 자체를 없애버렸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제 비방하는 분들이 명분마저 잃게 되어버릴 정도더군요.

어쨋든, 남은 기간동안 행보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한편으로는 '성남국'이라고 불리는 성남의 이재명 시장님도 생각이 납니다.

이재명 시장님하면 생각나는게 딱 두가지입니다. 

첫번째가 '사이다'

두번째가... 말씀중의 하나죠. '내가 노무현 대통령을 보면서 타석지석으로 배운 게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착해서 상대 진영도 나처럼 인간이겠거니 하며 믿었다. 하지만 인간이 아니다' 라는 말씀입니다.

항상 이분을 보면 '시원시원 하다'라는 느낌과 더불어 '싸움(정치)을 할 줄 안다'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합니다.

모라토리엄에 빠진 성남시의 재정을 한 순간(?)에 흑자로 돌려버린것도 모자라

"과잉복지 예산부족이라구? 나라에 예산이 부족한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은 것이다.. 썩어빠진 공직자들이 나랏돗 훔치고 국민을 지배하는 나라..언젠가 한번은 꼭 대청소 해야한다"

라는 기조 아래 정말로 세금만으로 정당한 복지를 운용하고 그래도 돈이 남는 정부란게 어떤건지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죠.

 사실, 처음 성남시장 되셨을 때만 하더라도 대권주자로 급 부상 할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만, 모든것을 '실적'으로 말하는 주의 답게

바른말, 옳은말만 하면서 즉각 행동에 옮기고, 

집단을 움직일 줄 알며, 

그냥 우직하게 싸우는게 아니라 난전을 유도하는 행보를 보인 까닭에 

순식간에 많은 지지자를 끌어 모을 수 있었다고 봅니다. 

게다가 얼마전에, 대선 출마 의지까지 표명한 덕분에 그 결속력은 더욱 단단해 졌다고 보고 있구요.


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었다는 반증일까요? 본격적으로 정부와 새누리당에서 견제가 들어오고 시비를 걸고 있기 때문에 그 행보에 속도감이 좀 사라진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이대로 가면 문재인 전 대표님 처럼 어마어마한 견제속에서 일을 벌여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마지막으로는 박원순 서울 시장님입니다.

조금 재미있는 것이, 위 두분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할일이 많아서 견제들어오는 것도 싫고 조용히 내 할일만 하고 싶다'라는 인상이 가장 강한 분입니다.

이는 시정 만족도와 대외 인지도가 반증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게 까지 좋아하진 않고, 

또 싫어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그렇게 까지 원수를 만들지는 않는 균형잡힌 행보를 보입니다.

실제로 박원순 시장님의 행보를 살펴보면 '전임자가 싸질러 놓은 똥치우기'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고, 또 이를 조용히 처리했습니다. ( 실적주의에 빠진 누구누구와는 다르게 말이죠 )

어쨋든, 조용한 커텐 뒤편에서는 무지막지하게 일에 파묻혀 있으며, 일을 하나 처리할 때 마다 실제로 서울의 상황은 나아지고 있는건 분명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분의 정치 스타일이 상당히 마음에 드는게,

억압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최대한의 자유

대의명분을 기반으로한 실리주의

라는 것 때문이죠. 성군과 간웅의 중간쯤 된다고 할까요?

얼마 전 해외에서 대선에 왜 안나가고 싶겠냐는 인터뷰 반문이 있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한나라당.. 에서 이름만 바꾼 새누리당이 열심히 밀어주고 계시는 분도 떠오르더군요.

바로 UN반기문 총장입니다.

사실, 반기문 총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그리 잘났지도, 극악무도하게 못나지도 않게 될 것 같은 인물입니다.

인터넷에 흔히 떠도는 '역대 총장 중 가장 많은 "우려"만 표명한 총장'이라는 말은 괜한게 아닙니다.

손해볼짓은 안한다는 거에요.

하지만, UN의 총장 자리가 그런 자리는 더더욱 아니잖아요? 실제적인 액션을 결정하고 평화 유지에 힘쓰는 영향력을 가지는 자리인데, 손익을 따지다 보니, 무능한 총장이 되어버렸다고 봅니다.

괜히 나서서 나대다가 손해보면 복구하기 힘드니까, 확실한 것만 손대는 캐릭터 입니다.

따라서, 상태 유지는 기똥차게 잘할 지도 모르죠. 


그리고 관료적인 색채가 상당히 강하다고 봅니다. 이것도 위에서 말씀드린 '회피성 발언'에 상당히 능하다는 거지요. 궁금하신 분들은 UN의 행보에 대해 조사해 보시는 것도 아마 재미있을 거라고 봅니다.

어쨋든, 일본의 관료주의가 가지는 병폐가 어떤 건지 아시는 분들은 아마 식겁하실 텐데요.

그렇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어쨋든, 새누리당이 대놓고 밀어주는 대선 후보이다 보니,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쥐도 하고 닭도 대통령 하는데, 뱀장어라고 못하라는 법 있나요? ( 뱀장어가 반기문 총장의 별명이죠?)


그 외에도 새누리 2중대라고 불리는 안철수 전 대표와,  본대에서 낙오되었다고 여겨지는 김무성 전 대표가 있긴 하지만, 뭐... 넘어가보렵니다 ㅎㅎ;;;



그리고, 글이 길어서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사실 다 아는 이야기 그냥 주저리 주저리 적어 놓은 것은 이 말을 적어보고 싶어서 였거든요.

1. 문재인, 이재명, 박원순은 같은편인가?

2. 같은편이 아니라면 공동의 적을 두고 있는 사이인가?

3.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 같은 진영을 배신할 수 있는 사이인가?

상당히 위험한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

마침 이에 대해 배경이 되는 이야기가 있어 조금 소개합니다.

2016/10/07 - [우리나라 정부평가 및 사건/제6공화국-19대 ㅇㅇㅇ] - 2015년도 드루킹의 정치예언. 현재 거의 다 맞아들어갔음.

이 글에서 주목할 것은 문재인 흔들기가 어떻게 이루어 졌냐 하는 것과

이재명 시장과 박원순 시장이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 라는 것을 주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감스럽지만, 현재 상태는 같은편이라기 보다는 '적의 적은 같은편'이라는 느낌이 더 듭니다.

제일 강하게 느끼는 데가, 바로 이재명 시장님 지지자 분들한테서 느끼고 있지요.

견제하는 우방에다 신뢰하지 않는 아군같은... 느낌?


어쨋든, 만약에 다음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가 안되어 다시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는 파멸로 치달을 것이라 봅니다.

제일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지금 우리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있는 모든 것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작품이 아니라,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기 때문에 발생한 작품들 입니다.

여기서, 제가 새누리당이라고 가정하고,

만약 한번의 기회가 더 생긴다면, 즉, 새누리당에서 대통령을 한번 더 만들어 앉힐 수만 있다면...

저라면, 남은 기간동안 모든 재산 정리해서 다른나라에 파이프 만들어 놓고 깔끔하게 튀어버리겠습니다.

기업들은 그렇게 하진 못하겠지만, 친일파, 지난 미제 비리사건들 및 대형 사건들의 배후들...에게는 가능한 이야기지요.

그렇게 일이 진행된다면 남은 것은 잿더미 뿐입니다. 가라앉을 배에서 제일 먼저 도망가는건 쥐새끼들이죠.



어쨋든, 미르K이후로 너무나 많은것들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만, 하나도 안 놓쳐야죠.

모조리 기록하여 후에 하나하나 풀어 나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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