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사건사고 - (3) 사건 개요 및 추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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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8 - [이슈/사건사고] - 신안군 사건사고 - (1) 인터뷰 모음

2016/06/08 - [이슈/사건사고] - 신안군 사건사고 - (2) 신안군 사건. 남자친구의 호소문

1. 사건의 개요

2016년 5월 21일,피해자는 주말에 학부형의 가게에서 학부형 2명과 함께 식사를 하러 갑니다. 

그런데, 말이 식사 한끼 하는 거지 현실적으로는 업무의 연장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면, 어차피 대화 주제가 개인적인게 아니라,

학생관련한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고 그러다보면 상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언제나 식사가 마무리 될 즈음에는 학급별로 모여 본격적인 상담을 하다가 끝이 납니다.

( 일반 회사도 마찬가지 아니던가요? 회식이란 이름아래 일에 대한 토론도 하고 연대감 조성하는 걸로 끝나죠? 선생님이라고 다르지 않아요. 아니, 더 심하죠 )


이때 주민들과 학부형은 친분쌓기라는 명목으로 독한 인삼주(35~43도)를 10잔 이상 마시게 합니다.

술을 강압적인 분위기와 요청으로 연거푸 마시게 하고, 얼마 후 인사불성이 되어버린 것을 확인하자 관사로 데려가 강간하게 됩니다.

이후 관사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또 다른 학부형과 주민이 잇달아 들어와 강간을 합니다.


더욱이 범행을 저지른 학부형은 해당 초등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로 밝혀집니다.

참고로 학부모 위원은 자원봉사 형식으로 충당되기 때문에, 

대도시의 학교들도 학년 초마다 학부모 위원 구성에 애를 먹는 편입니다.

따라서, 독한 술을 강권했을 때 피해교사 입장에서는 쉽게 거절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학교운영위원회 소속 학부모 위원과의 트러블은 학교에 피해가 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어쨋든 그래서 더욱 조심스러웠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틀 뒤인 2016년 5월 23일에 한 커뮤니티에 피해자의 남자친구가 올린 글이 올라옵니다. 

2016/06/08 - [이슈/사건사고] - 신안군 사건사고 - (2) 신안군 사건. 남자친구의 호소문

이후 삭제되었지만,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교사인 여자친구가 전라남도 오지에서 근무하는데, 학부형과 현지 주민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이고 법적인 도움을 바란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초반에는 의외로 이 글을 믿지 않습니다. (아마 얼마전 세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이후 쉽게 믿지 않는 경향이 생긴 것 같습니다)

그리고 6월 2일, 목포MBC 뉴스에서 '전라남도 신안군의 초등학교 교사가 5월 22일 새벽에 성폭행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하여 사실로 밝혀지게 됩니다.


2. 검찰 조사

이후 사건은 한국일보와 YTN에서 캡처 화면까지 곁들여 보도를 하게 됩니다.

사건 직후 피해자는 병가로 휴직 중이며, 신고 후 피해자에게서 3명의 DNA가 검출됨으로써 성폭행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됩니다. 

그리고, 가해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으며 곧 검찰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여기에서 또 문제가 되는게...

경찰조사 과정에서 가해자들은 위축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반성의 기미가 없이 웃으며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DNA가 검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혐의를 부인하고,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식의 뻔뻔한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범인들이 경찰 조사에서 '교사를 챙겨주려 했다'는 얼토당토않은 변명을 늘어놓은 것이 기사로 나와 더욱 공분을 일으게 됩니다. 

심지어 범행을 이미 저지른 범인A가 또다른 범인C에게 연락을 취해 관사로 오게한 이유를 두고 

"교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 챙겨보라는 A씨의 말을 듣고 관사로 갔다"라는 진술을 해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는 중입니다.


참고뉴스 : "여교사 지키러 갔다"던 주민도…현장서 '성폭행 증거' 검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452242


(참고로 C라는 작자는 이미 정액을 통해 검출된 DNA로 범행 사실에 대한 확인이 끝난 범죄자입니다)

경찰이 본인의 DNA를 확보했음을 알게되자 태도를 바꿔 술에 취해 잘 모르겠다 기억이 안난다 등의 진술을 늘어 놓는 중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인들이 사전에 범죄를 공모하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계획 범죄의 여러 정황을 포착하고 그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 중에 있습니다.

수사 진행 중 피의자 한명이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초기 진술을 뒤엎고 

식당에서부터 범행을 결심 했었다

는 진술도 나와 경찰 수사도 계획 범죄에 더욱 집중되고 있다. 


참고뉴스 : 여교사 성폭행 사전 공모 가능성…범행 전 가해자끼리 통화(종합)

http://m.news.naver.com/read.nhn?oid=079&aid=0002837368&sid1=102&backUrl=%2Fhome.nhn&light=off




3. 추가정보

6월 7일 JTBC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피의자 중 한명이 2007년 대전에서 발생한 성폭행 미제사건의 진범임이 DNA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섬마을 女선생 성폭행한 학부모, 9년전 성폭행 미제사건 범인…DNA대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063093


결국 한두번 해본 놈이 아니라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난 셈입니다.

또한, 로드뷰로 촬영된 관사의 과거사진과 비교시 창살이 달려있는점 등을 고려하면 

과거에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현재 인터넷에 퍼져있는 '신안군 인터뷰'에 대해 그런 사람들은 극히 일부라며 축소보도를 하려다

되려 엄청난 역풍을 맞고 있는 언론사도 눈에 보이고 있으며, 인터뷰 기사는 가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Ps. 아직은 수사중이라 자세한 사항을 알기는 좀 어렵습니다. 몇년 전에 벌어졌던 염전 노예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이 사건은 반드시 엄벌에 처해졌으면 합니다. 술먹고 심신미약 따위로 풀러나는 일 없이 말이죠....

법원 판결 떨어지면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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