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에 대한 고찰 - (1)초능력의 종류


초능력. 참 근사한 말임은 틀림 없습니다. 일반적인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말 그대로 슈퍼파워를 통칭하기도 하고,

전통적인 의미처럼 정신적인 무언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뭐, 요새는 이리저리 영화도 많이 나오고 하긴 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미스터리한 부분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번 글에서 정리해 보고자 하는 것은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초능력입니다.


초능력은 일단 '초감각적 감지 ( Extra Sensory Perception )'를 뜻하는 ESP와 '염동력 ( Psycho Kinesis ) ' 를 뜻하는 PK의 두 부류로 나뉘어 집니다. 

조금 억지스럽게 분류하면

  • ESP - 정신적인 초능력 ( 사이코메트리-Psychometre, 천리안-Clairvoyance, 투시(천리안에 속함), 텔레파시-Telepathy )
  • PK- 물리적인 초능력 ( 염력, 염사, 텔레포트, 발화능력-파이로 키네시스 ) 
정도로 나눌 수 있다 하겠습니다만.... 뭔가 좀 초라해 보이지요?  사실 여기까지 나열된 초능력은 1970년대 초능력 붐이 일었을 때 정립된 개념입니다.
근래에 이르러서는 영화나 만화의 소재로 자꾸 새로운 초능력과 히어로가 개발된 덕분에 종류가 너무 많아지기도 했고, 완전히 상상속의 능력이라는 것을 대놓고 어필할 정도라서 제외하였습니다.


그럼 먼저 ESP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이코메트리-Psychometre

사전적인 의미는 '사람이나 물건에 대한 접촉혹은 근접만으로 그 기억을 읽어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가, 서프라이즈 TV에 방영되고, 결정적으로 '사이코메트러 에지'만화책이 흥행한 덕분에 잘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 만화링크 : 마루마루 - 사이코메트러 에지 http://www.marumaru.in/b/manga/134257 )


그런데, 오컬트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 사이코메트리라는 능력은 무당의 능력과 유사합니다. 

물건이나 사람의 과거를 읽어내고 모든 정보를 종합하여 예지에 가까운 현재 상황을 읽어내는 능력까지도,

그리고 당대의 유명한 능력자들은 미제 사건에 동원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말이죠.

( 사이코메트러 지리산총각도사 -_-  가 성립하는 건가요? )

이 말은, 강신술이나 강령술의 일종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어쨋든, 가장 먼저 발휘되고 발견된 초능력 중의 하나이며, 사람들에게 경외감을 갖게 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다음에 따로 설명하겠지만, 초능력자 사냥꾼 (제임스 랜디)에게 가장 많이 검증당한 부류가 사이코메트러이기도 합니다.

(모조리 거짓으로 판명났죠, 한 시대를 풍미했던 유리갤러 조차도.... 그 앞에서는 트릭을 썻다고 실토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 

하지만, 좀 아쉬운 것은 '잠자는 치료사'라 불리는 애드거 케이시(Edgar Cayce)와는 시대가 어긋난 관계로 그렇게 본격적인 대담은 없었다는부분입니다. 후일담에 의하면 제임스 랜디가 대차게 깠다 라는 말도 있던데, 어느정도의 이야기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Ps. 에드거 케이시 - 잠자는 치료사이자 다방면으로 활동적인 예언가. 남을 돕기 위해서만 능력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

제임스 랜디 - 아직까지 살아계시는 초능력 회의론자의 전설. 초능력을 빙자한 사기에 사람들이 당하는 모습에 분개하여 이 길을 걸음.


천리안-Clairvoyance

투시, 원격시, 리모트 뷰잉 등과 같이 원하는 물체나 장소를 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세계2차 대전 당시 미국과 소련 양국 수뇌부에서 비밀스럽게 초능력 부대를 육성했다는 떡밥은 유명한데요, 그 중에 천리안 부대도 있었습니다.

상대방의 모든 기밀을 앉아서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그리고 이러한 정보는 전쟁에서 얼마나 유리한 위치를 제공할까요?

가장 정설이라고 인정받는 이야기는 소련의 KGB에서 초능력 부대를 창설하자 이에 대응하여 CIA에서도 '방어'를 목적으로 만들어서 운용했다.... 라는 이야기입니다만, 뭐 그다지 신빙성이 있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유명한 이야기가 리모트 뷰잉의 대가 '잉고 스완 ( Ingo Swann ) 입니다.

토성의 고리를 천리안으로 언급한 다음 과학자들이 육안으로 확인해서 한때 떠들썩 했던 이야기입니다.

웃기는건 이 부대가 얼마전까지, 그러니까 1995년 까지 존재했었다는 부분입니다. 



텔레파시-Telepathy


참으로 잡다한 능력은 모두 텔레파시에 속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이 가장 검증하려고 애썼던 초능력이기도 합니다.

독심술(리딩), 마인드 컨트롤은 대표적인 분야이지요. 남의 생각을 읽어올 수 있고, 남의 생각에 간섭할 수 있다는 능력입니다.

또, 쌍둥이들 간의 '뭔가 알수 없는 느낌' 등도 전부 텔레파시에 속하고, 

영화 X맨에 나오는 찰스 프랜시스 제이비어(Charles Francis Xavier)교수의 정신지배 능력 또한 여기에 속합니다.


간혹 광고에도 나오고, 연인들간의 느낌으로 말하는 텔레파시도 모조리 여기에 속합니다.

ㅡ,.ㅡ

어쨋든 장르를 불문하고 뭐 좀 있다 싶으면 모조리 여기에 속합니다.

기본 개념은 '자신의 생각(뇌파)를 타인에게 겹친다'라는데서 시작합니다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빠르게 떡밥이 붙는 소재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는 PK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정신력으로 물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통칭하여 PK, 싸이코키네시스(텔레키네시스)라고 합니다만, 조금 특이한게 

발화능력자 ( Pyro Kenesis )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초능력 분야에도 포함이 되어 있는데,

근대로 접어들면서 여기에 수계능력자인 하이드로키네시스 ( Hydro Kinesis )나, 빙계능력자인 크라이오키네시스 ( Cryo Kinesis )가 추가됩니다만, 이는 그냥 상상속의 산물입니다.


싸이코키네시스 - Psycho Kinesis 

해외에서도 유명하지만, 아시아권, 특히 일본쪽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졌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사이퍼 혹은 에스퍼라고 하면 염동력자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때까지 염동력자의 역사를 보면 99% 순수한 흑역사에 가깝고,

실제로 검증되거나해서 인정을 받은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단 한사람은 예외로 할 수 있는데요, CIA의 스트게이트 프로젝트의 원흉이자 소련의 일반적인 주부는 이정도는 껌이지 평범한 주부이자 염동력자였던 니나 쿨라지나입니다.


완전 해부하고도 한시간 이상은 살아서 펄떡이는 개구리의 심장을 한순간에 멈춘다던가, 

아니면 사람의 심장을 멈춰서 사망케 한다든가 ( 방송에서 제지하지 않았으면 사망했을 것으로 봅니다. )

손이나 기구를 쓰지 않고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든지 하는 기염을 일상적으로 토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사람 덕분에 냉전시대의 오컬트 붐이 정부차원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중요인물의 심장을 한순간에 멈춰버리는 일이 가능하고, 

정밀한 기계의 내부를 헤집어버려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폭파시키는게 가능한 인물이 적국에 있다면, 정말 큰일이죠.

그래서 미국도 이에 질세라 초능력 부대를 창설하고 연구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결과는 망했지요. (ㅋㅋㅋ)


그런데 의외인건 그러한 사실을 일부러 방송에까지 내보낸 소련은 정작 군사활동에는 조용했습니다.

거짓이었는지는 아직도 모르는거죠. 하지만, 이때까지 나온 염동력자 중에서는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외로 판타지룰, 그러니까 정통 D&D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데요, 그게 바로 흔히 말하는 포스(Force)입니다.

타 능력에 비해 상당히 강력하고 편리하게 나오는데요, 그래서인지 소요 스킬 포인트가 좀 높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밸런스 때문이겠죠



염사 - Though to Graphy

생각하는 것을 필름이나 화면에 띄울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염사'라는 단어 자체는 도쿄 대학교의 후쿠라이 토모키치 교수가 초능력자 미타 코이치와 함께 투시의 실험을 하다 발견한 현상을 두고 생겨난 단어입니다만, 

사실 그 이전에도 심령사진사 등의 사이에서 비슷한 현상이 많이 보고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역시 뚜렷한 성과는 없으며 초능력자 사냥꾼에게 걸려 모조리 사기로 치부되어 왔습니다.


텔레포트 - Teleport ( Ps.... 이제부터는 거의 판타지 소설에 가깝네요...)

영화 '점퍼 (Jumper'로 부각이 된 능력입니다만, 사실 이전부터 초능력자에게는 빠지지 않는 능력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순식간에 다른 공간으로 이동이 가능한 능력입니다만, 가상의 능력으로 고정되었습니다.....


발화능력 - Pyro Kinesis

아마도 자연발화 때문에 생긴 떡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자료가 없습니다.

표현은 '고대로부터 불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정도 밖에는 없지만, 그럼에도 당당히 전통적인 초능력 자리에 당당히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냥 '자연발화, 인체발화-Spontaneous human combustion = SHC'를 참조하시는 것이 더 흥미롭습니다.

도시전설 혹은 괴담으로 치부하기만은 어려울 정도로 종종 증거가 나오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연발화 쪽으로는 한 블로거 분이 정리를 잘 해두신 게 있어서 링크를 남깁니다.


메데아 님의 [이상한 옴니버스] 인체 자연 발화 현상의 완전한 진실

http://blog.naver.com/medeiason/120125344860


그리고 현대에 들어 만화, 영화의 소재로 활용되면서 초능력이란 떡밥은 무럭무럭 자라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대충 뭔가 이상한 낌새만 보이면, 계기를 얻어 불을뿜고, 날아다니고, 순간이동을 하며 적을 말살하는 능력으로 묘사되는데요

오히려 지금의 초능력은 미스테리함이 좀 사라져서 아쉬운 부분이 듭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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