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을 위한 행진곡'에 대해 알아야 할 것들...거지같은 종북논란...


임을 위한 행진곡? ( 님을 위한 행진곡 ) 부르면 다 그거 빨갱이야!!


왜죠? 이거 5.18을 기념하여 만든 노래 아닌가요?


그거 노래 지은사람이 빨갱이야!!


??? 아닌데요????




....... 갑갑하기도 하고 한숨만 가득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이런 대화는 얼마나 자신이 무식한지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1) 이 노래에 대한 종북 프레임은 2013년 까지는 없었다. 그 이후 갑자기 생겼다.


(2) 그나마, 날조되거나 억지스런 이야기로 국가 보훈처가 주장하고 있으나, 콩가루가 되도록 까였다


(3) 앞서 말한대로, 5.18 민주화 운동을 기리기 위해 만든 노래이다.


(4) 운동권의 대표적인 노래이며, 은근히 다른나라에도 데모시에 많이 사용된다.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자료를 정리해서 검토한 결론은,


한나라당 계열 정부는 5.18을 싫어하고, 이 노래조차 없애기 위한 시도를 많이 한다. 


그리고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라는 것입니다.



그럼 자세한 내용에 앞서 노래먼저 한번 들어보고 가겠습니다.


올해... 그러니까 제 36주년 5.18 전야제인 2016년 5월 17일에 광주 시민분들이 직접 부른 영상입니다.


서영은님이 부른 노래도 절절하지만.... 이 영상만큼 맘에 드는게 없네요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동지는 간데없고 깃발만 나부껴

새 날이 올때까지 흔들리지 말라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깨어나 소리치는 끝없는 함성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앞서서 가나니 산 자여 따르라




그럼 문제(?) 논란(?)이 되었던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제일 큰것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종북논란 - 작사가 황석영은 종북이다.

- 황석영이 종북이라는 이야기는 2013년 이후부터 갑자기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불거지기 시작합니다. 그 이전까지는 

 민중가요로서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고 있던 노래였는데, 갑자기 종북 프레임이 씌워집니다.


- 같은편(?)이라고 할 수 있는 새누리당의 김무성 전 당 대표마저도 '노래 자체에 종북의 요소는 없다'고 잘라 말할 정도

 참고기사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79&aid=0002710868


- 국가보훈처 왈 : '북한 영화에 삽입된 노래이기 때문에 부르면 안된다'라고 하는데,

이는 북한에서 이 노래를 도용한 결과이고, 그나마 멜로디만, 그것도 일부만 들어가 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우리의 소원은 통일'도 북한에서 도용했으므로 종북이 됩니다)

그 논란을 만들어낸 영화는 '임을 위한 교향시'. 그리고 엔딩크레딧에 황석영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데,

본인의 허락을 받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냥 올려버린 결과입니다.


- 그 외, 북한에게서 돈을 받았니, 영향을 받아서 영화를 만들었니 하는 내용들은 JTBC의 펙트체크에서 조사를 한 방송이 있습니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891506


2. 임=김일성, 새날=적화통일이 될 날을 뜻한다

- 가장 멍청한 소리중의 하나이며 완벽한 날조입니다.

원곡의 작곡가에 따르면 가사에 나오는 임(님)은 5·18 희생자와 광주시민, 민주·자유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그리고 민주주의를 지칭한다. 그리고 '새날'은 군부독재가 없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3. 어쨋든 우리나라의 역사이며 지난 정권인데, 이를 부정하는 노래라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공식석상에서 부르는 것은 문제가 있다.

- 그나마 조금 나은 항변입니다만, 이 역시 말이 되지 않습니다.

 6공화국 자체가 5공화국(전두환)에 대한 국민적 저항위에 세워져 있기 때문이죠.

 이때, 헌법 개정을 통해 독재를 다시는 할수 없도록 못을 박고, 실제로 5공화국의 수뇌부는 반란죄로 단죄를 받습니다.

 보수정권인 문민정부 출범 당시 김영삼 대통령 스스로 '문민정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정부' 

 라고 하면서 5공화국과는 아무 상관 없는 정부임을 선언했습니다.



4. 어쨋든 간에 안된다.

- 솔직히 지금 이명박정부 이후 흘러가는 작태를 보면 이게 제일 맞는것 같습니다.

 어쨋든간에 싫다. 안된다. 같아요.

 그리고 기똥차게 좀 웃기는게 국가보훈처에서 이 노래를 공식석상에서 없애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고, 

 대안을 내 놓지만, 하나같이 병신크리삽질만 하는 바람에 오히려 이슈화만 시켜주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대표적으로 ...

 임을 위한 행진곡을 빼고 잔칫집에서나 쓰는 '방아타령'을 넣으려 시도하다가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건이 있었죠

 자 생각해 봅시다. 이건 잔치가 아니에요. 

 5.18 행사는 1997년 이후 국가 공식 행사로 자리잡고 있지만, 어찌보면 이날은 초상날이며 제삿날이란 겁니다.

 거기에 흥겨운 방아타령을 부르고 행사를 시작한다? 미친거지요....


 그리고 지금 박근혜 정권 속에서 지나가고 있지만, 올해 역시 논란은 여전하며, 노래를 빼버리기 위한 행동은 여전합니다.





마지막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의 원문인 '묏비나리'-백기완 의 전문을 올려봅니다.



'묏비나리'-백기완 의 전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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