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거리/이혼 SSUL White Pebble-백락 2018.03.04 11:13
선요약 3줄1. 밤늦게 치킨 시켰는데 1시간 넘게 안옴2. 씻는 사이 치킨이 도착해서 예비신랑이 받으러 감3. 예비신랑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됨모든 걸 다 떠나서 약자에게(?) 강한 사람은 다시 생각해봐야 함
읽을거리/이혼 SSUL White Pebble-백락 2018.01.28 23:57
사귄 기간이 약 5년 이상되는군요..정확하게 기억하고 싶지도 않습니다.뭐..어느 시점부터 사실상 끝난 관계인지 정의 내리기 나름이겠군요.보통 연애라는 것이 끝난 뒤에 시간이 흐르면 좋은 기억들이 추억으로 남기 마련인데 2년이 지난 지금도 바득바득 이가 갈리고 현재 만나고 있는 여친의 '정상인' 같은 반응에 새삼스럽게 놀라면서 의도치 않게 자꾸 떠오르게 만드는 여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처음엔 친구로 지내다가 사귄 케이스입니다.곱게자란 부잣집 딸이란 이..
읽을거리/사이다 SSUL White Pebble-백락 2017.09.26 14:42
요 근래 읽었던 글 중에 가장 강력한(?) 글이라서 일부러 타자까지 쳐가며 모셔놓습니다. 초...스압인데요....( 원본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ㅠㅠ 네이트판, 미즈넷, 쿡82 다 뒤져도 없어요 )남편이 복받았네요이하 본문입니다------------------------------------저 맞벌이 합니다. 저 돈 좀 법니다.전문직한테는 턱도 없고, 일반 아줌마들 보다는 좀 법니다. 나이 37에 애가 셋이고, 남편은 이제 맘잡고 직장..
읽을거리/유머 White Pebble-백락 2016.10.20 21:17
이게 유머인지... 발암인지... 사이다인지....이걸 견뎌낸 분이 더 대단하신것 같네요
읽을거리/사이다 SSUL White Pebble-백락 2016.10.05 12:05
중학교 때 친한 친구가 괴롭힘을 당했었어나는 그때 다른 반이었고 멍청해서 고작해야 선생님께 이르는 게 전부였지만, 선생님은 들어 주지도 않았지남자애들이 킥킥대며 친구의 의자나 책상을 음악실 창고로 숨겨놓으면 나는 그걸같은 반 아이(다른친구)에게 듣고 아침 일찍 학교에 와 그 반 문을 열고 다시 가져오는 게 전부였어.그 애들이 일찍 왔기 때문에 친구에게 일찍 와달라는 문자나 보내 놓고아니면 그 반 애들에게 몰래 친구(이하 A)와 자리를 바꿔줘 이렇게 ..
읽을거리/유머 White Pebble-백락 2016.09.30 10:23
[ 귀신에게 상처받은 남자 썰 ]꿈에 귀신이 나왔는데...동네 끝 집부터 문을 다 열고 집안 다 뒤지면서 우리집으로 다가오는 상황이라 존나 쫄아있었음집밖에 분위기가 게임 사일런트 힐 같은 그런 분위기라서걍 밖으로 나가면 바로 끔살당할거 같아 집에서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현실적으로 생각하니 내일부터 아무것도 안해도 되고이렇게 가는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고 체념해버렸는데고민하는 동안 바로 옆집까지 왔길래우리집 문 열기전 걍 대놓고 문 앞에 대기함..
읽을거리/공포 White Pebble-백락 2016.09.29 11:22
간만에... 몰입도가 쩌는 만화를 봤네요. 고맙게도 원작자분이 출처와 원작자만 제대로 표기해 준다면 퍼가도 된다고 써놨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퍼옵니다.'묘생만경' ( 원작 | 김현중 / 만화 | onesound )원작자 사이트 링크 : 온우주 출판사 http://onujupub.tistory.com/64#comment11234241재밌네요.... ㅜㅜ 읽으면서 소름이 쪼오옥.... 그리고, 이걸 글로 써 놓은 블로그도 발견했습..
읽을거리/이혼 SSUL White Pebble-백락 2016.09.29 10:39
안녕하세요 결혼생활 1년 못채우고 이혼한 26살 여자에요 ㅎㅎ 결시친에 오기엔 나이가 좀 어린가요.. 원래 페이스북 포함한 어떤sns도 하지않는데연애부터 결혼, 그리고 이혼을하게된 과정까지가너무 허탈하고, 많은생각이 들어서 글한번 써보려고네이트판 가입했어요.주변사람들에게 이래저래 말하지도 않는성격이라익명으로나마 속풀이좀 할게요 제가 25살때 남편하고 결혼을 했어요혼전임신 그런거 전혀 아니구요..
읽을거리/유머 White Pebble-백락 2016.09.26 09:57
1. 택시는 흔적을 남기고 ( 실화 )울 어머니께서 10여년 전에 어마어마한 빗 속을 뚫고 운전 중이셨음신호 대기 중인데 앞에서 있던 택시가 신호가 바뀌자 말자 후진을 넣고 전속력으로 후진을 함당연히 쾅 소리와 함께 들이 받고 보닛에서는 연기가 무럭무럭....택시 기사가 문이 반쯤 열린 채로 꼼지락 거리길래어머니께서도 빡치는 멘탈을 부여잡고 우산 찾아서 내리려고 문을 덜컥 연 순간!!!....택시가 미친듯이 도망을 감-_-;;;;허탈한 마음에 파손부..
읽을거리/사이다 SSUL White Pebble-백락 2016.09.24 00:32
오유에서 요즘 읽은 글 중에 가장 속시원 한 글 중에 하나입니다 ㅎㅎㅎ전편 다음 바로 후기 엮어서 올리겠습니다. 아참, 본래 글 제목은 '많이 스압)쓰레기 친척 셀프 빅엿 사이다 썰' 입니다.돈밝히는 쓰레기 고모들이 셀프 빅엿먹은 이야기와 어느날 눈떠보니 조금 부자된 썰글재주가 없어서 음슴체로 쓸께요우리 할아버지는 부인이 두분 계심 큰할머니(할아버지 첫번째 부인) 그리고 우리 할머니큰할머니 께서 딸만 둘을 낳으시고 몸이 약..
읽을거리/사이다 SSUL White Pebble-백락 2016.09.24 00:14
서울시에서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수영장이라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5만원대)집에서 빠른 걸음으로 5분거리에, 여성전용이라 너무 좋았는데, 다닌지 석달만에 문을 닫네마네 아주 난리가 났네요 ㅋㅋ 저는 직장인이라 저녁타임을 듣는데, 수강생 대부분이 50~70대 어머님들이에요.이번 추석 전에 수업을 들으러 갔더니 어머님들이 모여서 대체 어떤년이냐고 욕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무슨 일이냐 물어보니 설날과 추석, 스승의 날에 회원들끼리 돈을 ..
읽을거리/사이다 SSUL White Pebble-백락 2016.09.23 23:38
며칠 전 있었던 나름 웃겼던 썰 입니다.글재주가 없어서 음슴체 본인은 삼십중반 아조씨임비가 추적추적 오는 연휴 마지막날쓸쓸히 겜방에 가서 열심히 마우스를 돌리고 나옴겜방이 신축 건물이고 1층에는 대리석?으로 된 길~다란 처마 형태의 그런것이 있는데어찌됐든 그 부분 아래에서 비를 피하며 우산이 없어서 차까지 어떻게 갈까..고민하고 있는데 이십대 초반 쯤으로 보이는늘씬하고 이쁜 처자가 옆에 나란히 섬그냥 아따 이쁘다 하고 생각..